[토박이말 되새김]열달 닷 이레(10월 5)

 

아침에 잠이 깬 뒤에 이불 밖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잘 와 닿았습니다저도 아침마다 느끼는 바니까요어제는 바깥보다 안이 더 춥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두꺼운 옷을 입고 갔는데도 춥다는 느낌이 들어서 따숨바람을 살짝 틀기도 하였습니다.

 

일을 마치고 손을 빌릴 일이 있어서 한배움이(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제가 다닐 때랑 뭐가 얼마나 다를까 생각하며 이것저것 물어 보았는데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다만 저희 때는 그렇게 뭉쳐 몰려 다녔는데 요즘은 따로 노는 게 다르다고 느꼈습니다이야기를 하니 서로 맞는 것도 있고 앞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일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엄청 반가우면서도 조금은 짐스러운 기별을 받았습니다창원교육청에서 다음 이레 열리는 학교장 모임 때 교장선생님들께 토박이말 놀배움’ 이야기를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불러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말틀(전화)을 끊고 나니 슬슬 걱정이 되었습니다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교장선생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수가 얼른 떠오르지 않았습니다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제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애를 쓰는 수밖에 없지 싶습니다.


그동안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우리 삶과 멀어진 낱말들을 삶 속으로 가져오는 게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이레마다 느낍니다이렇게 되새기는 일을 이레마다 하고 난 다음 달마다 모아서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는데 뭐 좋은 수가 없을까요여러분의 슬기를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4351_10-5/()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1해 들겨울달 이틀 닷날(2018 11 2일 금요일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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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ㅇㅅ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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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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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ㅇㄱ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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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이: 토박이말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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