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들여름달 네 이레

 

 

흙비(황사)가 몰려온다고 해서 집에 있는 문을 꼭 닫고 나왔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서늘한 느낌이 들었지요요즘 거의 날마다 자잘먼지(미세먼지때문에 마음을 쓰고 있어서 미리 알려 준 것이 맞지 않은 게 오히려 낫다 싶었습니다.

 

어제 아이들과 줄기가 하는 일을 알아보는 배움을 도왔습니다배움감으로 쓴 '백합'은 토박이말로 무엇이냐고 묻는 아이가 있었습니다그래서 비슷하게 생긴 '나리이야기를 해 주고 '흰나리'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제가 되물었습니다그랬더니 많은 아이들이 좋다고 해서 앞으로 '백합'은 '흰나리'로도 쓰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토박이말을 알려 주고 억지로 쓰게 해서 될 일도 아니지만 그렇게 한다고 쓸 아이들도 많지 않습니다이렇게 여러 가지 말을 알도록 해 준 다음 마음에 드는 좋은 말을 골라 쓰게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레에서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토박이말을 맛보여 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배움과 함께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좋은 수가 될 거라 믿고 합니다.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다 맞췄다는 글갚음을 해 주시는 분의 글을 보며 저도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그런 글을 자주 많이 보면 더 기운이 날 것입니다.^^

 

 

 


[토박이말 되새김]4351_5-4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1해 들여름달 스무닷새 닷날(2018년 5월 25일 금요일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다시 보기>

1)ㅅㄷㄹ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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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ㅇㄷㅂㅆ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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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ㅅㄱㄹ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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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이: 토박이말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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