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28

*=맡아 보다=담당하다밖에서=외부에서하는 일=역할눈 깜박할 사이=순식간쓰다=이용하다지치다=피로하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3(1950만든 과학공부 4-2’의 38, 3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8쪽 넷째 줄에 이 보입니다요즘 배움책에는 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써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이어서 나오는 맡아 본다는 말은 요즘 배움책에서는 담당한다는 말로 쓰였을 것입니다. ‘담당하다는 말보다 맡다는 말이 배움이들에게는 더 쉬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넷째 줄에 밖에서가 나오는데 이 말도 요즘 배움책에는 외부에서라는 말로 쓰였을 것이고 마지막 줄에 나오는 하는 일도 역할’ 또는 기능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9쪽 첫째 줄에 나오는 눈 깜박할 사이에와 여덟째 줄에 나오는 쓰면‘, 그리고 열한째 줄에 나오는 지치다도 아주 반가운 말입니다요즘 배움책에는 순식간에와 이용 또는 사용’ 그리고 피로하다는 말로 쓰였을 것입니다.

 

 

피로를 회복하는이라는 말보다 열넷째 줄에 나오는 지침을 낫게 하는이를, ‘매일이라는 말보다 열다섯째 줄에 나오는 날마다를 아이들 배움책에 쓸 날이 얼른 오면 좋겠습니다.

 

 

지난 이레(했던 토박이말 닦음(연수)에서 옛배움책에 나온 토박이말을 보신 분들이 한목소리로 얼른 이런 쉬운 말을 배움책에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그렇게 하려면 앞서 가르치는 분들께 이런 말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는 말에 다 같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쉬운 말로 배움책 만드는 데 힘과 슬기를 보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351해 한밝달 열이레 삿날(2018년 1월 17일 수요일ㅂㄷㅁㅈㄱ

 

*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다시 싣는 글입니다.

 

)토박이말바라기 들기

적은이: 토박이말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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